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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전도금 회계 정산방법

벌꿀기자 2022. 11. 2. 00:08

전도금 회계 정산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점은 전도금을 받으면 지출한 뒤, 증빙을 정리해 본점에 보냅니다. 본점은 받은 증빙을 확인한 뒤, 사용한 만큼 전도금을 내려보냅니다.

1. 전도금 회계 정산방법

법인의 경우 본점은 회사 활동의 주 무대가 되는 곳을 말합니다. 반면에 지점은 본점에서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본점의 활동과 달리 하거나, 동일한 본점 활동을 대신하거나, 본점의 활동을 지원하는 곳을 말합니다. 예로 제조업체의 경우 지방 공장이 본점이 되고, 서울의 판매소가 지점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회사는 관리목적상 지점을 본점의 통제하에 둡니다. 예로 자금관리 면에서 지점에 필요한 일상경비는 본점에서 미리 일정한 금액을 내려보내는데, 이를 ‘전도금’이라고 합니다. 지점은 전도금을 받으면 일상업무에서 필요한 곳에 지출하고, 증빙을 정리해 본점에 보냅니다. 본점은 받은 증빙을 확인한 뒤, 다시 사용한 증빙만큼 전도금을 내려보냅니다. 따라서 본사의 회계담당자는 내려보낸 전도금이 지점의 경비가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증빙은 세법상 적절한 증빙을 챙겼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점의 회계담당자는 본사의 통제를 항상 의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전도금에 대해 경비를 제대로 집행하고, 증빙도 제대로 챙겨야 합니다. 회계처리는 본점은 지점에 전도금을 내려보낼 때 전도금계정과목을 쓰고, 지점에서 증빙이 올라올 때 그 금액만큼 전도금에서 차감해 비용으로 처리합니다. 또 그만큼 전도금을 다시 내려보내면서 전도금계정과목으로 처리하면 됩니다. 반대로 지점은 전도금을 받을 때 전도금장부에서 기록하고, 비용을 지출할 때는 전도금잔액에서 차감해 기록하면 됩니다. 회사가 전도금을 활용할 때는 일정한 금액한도를 정해서 운용하는 경우도 있고, 일정한 기간을 정해서 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험상 일정한 금액을 정해놓고 운용하는 것이 관리가 단순해집니다. 참고로 법인은 본점과 지점이 자금거래 외 재화와 용역거래 역시 자주 발생합니다. 이 경우 내부매출 및 매입거래를 세무상 문제없이 정리하기 위해서는 법인 본점 및 지점마다 부가세를 신고하고 납부하는 대신 법인본점에서 일괄적으로 부가가치세를 신고하고 납부하는 사업자단위 과세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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